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서 투자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정기예금을 들기에는 왠지 쓸 일이 생길 것 같아서 고민하고 계시다면 "안정적 수익률도 챙기면서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금융상품" 을 추천 드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분들이 본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정리해봤습니다.
가입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서두에서 설명한 "안정적 수익률도 챙기면서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금융상품" 이란것 인데요. 그 외에 이유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 일반 보통예금 보다 금리가 비슷하거나 높음
- 일단위 이자를 매일 지급 (예를 들면 금리가 연 1.2% 일 경우 매일 쪼개서 받게 받음 )
- CMA 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일반적으로 복리로 계산됩니다. 이는 이자가 발생한 후, 그 이자도 원금에 포함되어 다음 이자 계산에 반영됨
- 운영자금을 편리하게 은행 ATM기로 입출금 가능
- 월급여 일부를 적립식 펀드나 보험상품 등으로 자동으로 투자하고 싶은 분
- 카드대급이나 공과금 등을 납부하기 전까지 수익률을 받고자 하시는 분
- 은행이체나 CD 출금 수수료 무료 (금융상품 확인)
- 수익률을 챙기면서 입출금 계좌처럼 자동이체 가능.
예금자보호를 못받습니다.
"예금자 보호란 금융기관의 파산이나 부도 시 예금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데요. 일반적으로 정부나 관련 기관이 일정 금액까지 예금을 보장하여 예금자산을 안전하게 해 줍니다.
금융사의 "단기금융상품" 경우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즉, 금융기간이 망하게 되면 여러분들의 예금도 못 받게 됩니다.
하지만 "CMA RP"(단기우량채권) 같은 경우 증권사는 여러분의 예금으로 채권을 사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채권을 제 계좌로 넣어 줍니다. 만약 금융사가 망할 경우 해당 채권을 현금화해서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 동양증권의 사례를 볼 때, 회사가 망한다 어쩐다 했지만 CMA를 가지고 계셨던 고객들은 모두 원금을 받았습니다. 확률적으로는 증권사가 망하기 전에 내 돈이 날아갈 확률은 거의 없고, 망하기 직전이더라도 은행보다 훨씬 환금성이 높습니다. 또한 CMA는 안전자산에 해당합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는 분들은 분산투자 개념으로 여러 금융사를 선택하시거나 (예 : 1억 일 경우 5개 은행 2천만씩), "은행 단기금융상품인 MMDA"를 추천드립니다.
리스크에 대한 생각은 저희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전략과 판단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단기금융상품 vs 은행적금
이자율
단기금융상품
CMA의 이자율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하며, 일반적으로 은행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CMA는 자산을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창출하므로,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은행적금
은행 적금의 이자율은 고정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1%에서 3% 사이입니다. 이자는 만기 시 지급되며,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
유동성
단기금융상품
높은 유동성을 제공하여 언제든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에게 즉각적인 자금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은행적금
은행 적금은 만기 전에 해지할 경우 이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동성이 낮습니다. 특히 정기적금의 경우, 정해진 기간 동안 자금을 묶어두어야 합니다
투자위험
단기금융상품
단기금융상품은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은행적금
은행 적금은 원금 보장이 되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 방법입니다. 이자율이 낮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할 경우 적합합니다
금융사 상품
CMA와 MMF의 차이점
먼저 개념정리를 하면 CMA는 "계좌"이고 MMF는 "펀드상품"입니다. 즉 전혀 다른 것인데요.
"MMF는 펀드이기 때문에 하나의 상품"입니다. 만약 MMF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요즘은 증권사도 가능)"MMF 계좌"를 개설 후 상품을 매입하시면 됩니다. 또는 CMA계좌로 직접 MMF 상품을 구매할 수는 없고 대신 "CMA-MMF" 형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즉, MMF 계좌 개설 후 MMF 펀드를 매입하거나 아니면 CMA-MMF 유형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MMF 상품을 매입하는데 왜 굳이 이렇게 2가지 방식으로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정책적으로 "MMF통장"은 최소 1개월은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해당기간에는 "입출금"이 불가하는데요. 반면 CMA-MMF 계좌는
입출금, 관리비 자동이체, 카드연동 등 일상생활에서의 활용은 더 용이 측면이 있어요. 또한 수익률이 MMF 계좌로 매입을 했을 경우가 훨씬 높습니다. 정리하면 "편의성과 고금리"의 CMA냐, 아니면 CMA보다 높은 MMF냐 이렇게 개인 취향에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CMA (Cash Management Account)
CMA는 운용 방식에 따라 MMF형, 환매조건부 채권(RP) 형, 머니마켓랩(MMW) 형, 종금형 등으로 나뉘어요. 이 중에서 RP형과 MMF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RP형이 더 유리하고,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MMF형이 더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금리가 하락하면 MMF형 CMA의 수익률은 상승하게 되지만, RP형은 콜금리와 연동되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예상되면 즉시 금리를 낮추게 된답니다. 또한 일 복리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단리 방식의 은행 예금 상품보다 더 유리한 이자 수익을 누릴 수 있어요.
MMF (Money Market Fund)
MMF의 가장 큰 장점은 단기 금융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MMF의 단기 금리를 연간으로 계산하면 정기예금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 되는데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1일 기준으로 MMF 상품의 연간 수익률은 3.85%에서 14.45%로, 최저 수익률이 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이나 CMA 상품보다도 높은 수준을 보였답니다.
은행 상품
MMDA (Money Market Deposit Account)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 중 하나는 MMDA예요. MMDA는 투자 금액이 많을수록 더 유리하답니다. 보통 5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운용하기에 적합해요. 이 상품은 은행 상품이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되어 안정성이 높아서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어요. 다만, MMDA는 다른 단기 금융상품에 비해 수익성이 조금 낮은 편이에요.
개설방법
개설방법은 증권사 앱을 통해서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경우는 인근 증권사 지점에 방문하셔서 개설하시면 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단기금융상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정리하면 보수적인 분들은 은행상품인 "MMDA"를 편리하고 수익률을 좀더 원하면 "CMA"를 다소 불편하지만 주가가 상승(금리가 인하된다면)을 기대해서 더 큰 수익률을 원한다면 "MMF"를 선택하는게 유리할 것 같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실제로 가입을 할 경우 은행/금융사 상담이 가능하니 꼼곰하게 문의할 내용을 작성해서 상담을 받으시길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