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카드 얼마나 써야 하지?" 고민 많으셨죠?
저도 매년 계산기 두드리느라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특히 연봉이 오를수록 공제 한도가 달라져서 헷갈리기 쉬운데요.
오늘은 연봉 3천부터 1억까지, 내 소비 패턴에 딱 맞는 카드 사용 전략을 아주 쉽게 풀어드릴게요!
카드 소득공제,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연말정산 카드 소득공제는 우리가 쓴 돈 전부를 돌려주는 게 아니라는 점, 다들 알고 계셨나요?
핵심은 딱 두 가지예요.
최소 사용 금액(문턱): 총급여의 25%를 넘게 써야 공제가 시작돼요
예를 들어 연봉 5천만 원이면, 1,250만 원은 기본으로 써야 공제가 시작된다는 거죠. 이게 생각보다 높아서 놀라시는 분들 많아요.
공제율의 차이: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예요
확실히 체크카드가 유리하긴 하지만, 무작정 체크카드만 쓰는 게 정답은 아니거든요. 내 연봉에 맞는 '기본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기본 공제 한도 기준
-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300만 원
- 총급여 7,000만 원 초과: 250만 원
이 한도가 정말 중요해요. 아무리 많이 써도 이 금액 이상은 공제받을 수 없거든요.
계산 구조(이 4단계만 기억해요!)
복잡한 수식은 싫지만, 요 흐름만 알면 내년 공제액도 충분히 그려지지 않나요?
1. 문턱 확인: 총급여 × 25%
이만큼은 일단 써야 해요! 이게 공제 시작점이에요.
2. 대상 금액: 연간 사용액 – 문턱
문턱을 넘긴 금액만 공제 대상이 돼요.
3. 공제액 계산: 대상 금액 × 공제율(신용 15% / 체크 30%)
여기서 신용카드냐 체크카드냐에 따라 차이가 나죠.
4. 최종 확정: 계산된 공제액과 내 한도(250~300만 원) 중 작은 값!
아무리 계산된 공제액이 커도 기본 한도를 넘을 수 없어요.
연봉별 문턱과 기본 한도 한눈에 보기
| 3,000만 원 | 750만 원 | 300만 원 |
| 5,000만 원 | 1,250만 원 | 300만 원 |
| 8,000만 원 | 2,000만 원 | 250만 원 |
| 1억 원 | 2,500만 원 | 250만 원 |
이 표만 봐도 내 연봉대에서 얼마나 써야 하는지 감이 오시죠?
예시로 바로 이해하기 (신용카드만 썼을 때)

솔직히 계산하기 귀찮잖아요? 그래서 제가 케이스별로 딱 정리해 드릴게요. (신용카드 15% 공제 기준이에요!)
예시 A) 연봉 3,000만 원 / 2,500만 원 사용
- 문턱: 750만 원
- 공제대상: 1,750만 원 (2,500만 - 750만)
- 공제액: 1,750만 × 15% = 262.5만 원
- 결과: 한도(300만) 이내라 전액 공제 가능해요!
이 경우는 신용카드만 써도 충분히 공제 받을 수 있는 케이스예요.
예시 B) 연봉 5,000만 원 / 4,000만 원 사용
- 문턱: 1,250만 원
- 공제대상: 2,750만 원
- 공제액: 2,750만 × 15% = 412.5만 원
- 결과: 한도(300만)를 넘었네요. 300만 원까지만 공제돼요.
여기서부터 신용카드만으로도 한도를 채우게 되는 구간이에요.
예시 C) 연봉 8,000만 원 / 5,000만 원 사용
- 문턱: 2,000만 원
- 공제대상: 3,000만 원
- 공제액: 3,000만 × 15% = 450만 원
- 결과: 7천 초과라 한도가 250만 원으로 줄어들죠? 250만 원 당첨!
연봉이 7천 넘으면 한도 자체가 줄어드는 게 좀 아쉽긴 해요.
예시 D) 연봉 1억 원 / 6,000만 원 사용
- 문턱: 2,500만 원
- 공제대상: 3,500만 원
- 공제액: 525만 원
- 결과: 역시 한도 초과로 250만 원까지만 공제됩니다.
연봉이 높을수록 소비도 많아서, 신용카드만으로도 한도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체크카드는 도대체 왜 쓰라는 거죠?
진짜 놀라웠던 건, 예시 B~D처럼 소비가 많은 분들은 이미 신용카드만으로도 한도를 꽉 채운다는 사실이에요!
체크카드는 공제율이 30%라 문턱을 넘긴 직후에 공제액이 훨씬 빨리 쌓이게 도와주거든요.
하지만 이미 소비액이 커서 한도를 초과했다면? 굳이 혜택 적은 체크카드로 갈아탈 필요가 없다는 거죠.
저처럼 신용카드 혜택(할인, 마일리지)을 중시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한도까지만 채우고 혜택을 챙기는 게" 훨씬 이득일 수밖에 없죠!
개인적으로는 문턱 넘기는 구간까지는 체크카드 써서 빨리 한도 채우고, 그 다음부터는 신용카드 혜택 받는 전략을 쓰고 있어요.
한 줄 결론
연봉 1억에 카드 6천만 원 정도 쓰신다면? 체크카드 없이 신용카드만 써도 이미 공제 한도(250만 원)는 졸업입니다!
나머지 연봉 구간인 분들도 "내 문턱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그 이상 쓸 때만 전략적으로 체크카드를 섞어 쓰는 게 베스트예요.
반가운 소식은, 이 기본 한도 외에도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은 추가 공제가 또 있다는 점! 이건 다음에 더 자세히 다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