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슈포제 B+ 시카밤 사용법·부작용 체크 - 장벽 회복과 보습 한 번에

환절기만 되면 빨개지는 피부, 이제 그만 걱정하세요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멀티밤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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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경험 있으시죠? 저는 20년 넘게 카메라랑 IT 기기 만지면서 실내외 온도차를 많이 겪다 보니 피부가 유독 예민해진 편이거든요.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할 땐 아침엔 괜찮다가도 저녁엔 뺨이 화끈거리더라고요. 그래서 진정 크림 여러 개 써봤는데, 오늘은 몇 주간 실제로 사용해본 제품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환절기 피부가 울고 웃는 이유는 뭘까

 

 

 

요즘 날씨 보면 아침엔 선선하다가 낮엔 덥고, 또 저녁엔 쌀쌀하잖아요. 피부 입장에선 하루에도 몇 번씩 환경이 바뀌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마스크 착용도 잦아지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고요.

 

저처럼 외부 활동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더 공감하실 텐데요. 바람 쐬고 들어오면 얼굴이 당기고, 세안 후엔 건조함이 심해지더라고요. 각질도 일어나고 피부결도 거칠어지는 게 체감되고요. 특히 코 옆이나 볼 쪽은 붉어지는 게 눈에 띄게 보이니까 신경 쓰이더라고요.

시카 제품이면 다 똑같다고? 천만에요

시카 크림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어차피 다 비슷하겠지" 하는 분들 계실 거예요. 저도 솔직히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테스트 결과를 보니까 1시간 안에 피부 장벽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다는 데이터가 있더라고요. 30분 만에 붉은 기운이 2.7배 정도 가라앉았다는 결과도 있고요.

 

논코메도제닉 검증도 받았다고 해서 여드름 피부나 복합성 피부에도 부담이 적은 편이에요. 질감은 밤 타입인데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스르륵 잘 펴지더라고요. 물론 이런 수치는 참고용이고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

어떤 성분들이 피부를 달래주는 걸까

 

 

성분 체크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도 민감해서 꼼꼼히 보는 편인데, 판테놀이 5%나 함유돼 있어서 수분 날아가는 걸 막아주고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마데카소사이드는 자극받은 피부를 회복시키는 걸 도와주고요.

 

징크 성분은 유분 밸런스를 잡아주면서 트러블 케어에도 보조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트라이바이오마라는 프리바이오틱스 복합체도 들어가서 피부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데 기여한다고 해요.

 

 

라로슈포제 특유의 온천수 성분도 있는데, 미네랄이랑 셀레늄이 보습과 진정을 서포트해준다고 하니까 왜 효과가 좋은지 납득이 가더라고요.

발라보니까 느낌이 확실히 달랐어요

텍스처는 로션보단 좀 더 쫀득하고 일반 크림보단 가벼운 밤 질감이에요. 손에 덜어서 펴보면 뭉침 없이 매끄럽게 잘 퍼지더라고요. 적당량만 쓰면 금방 스며들어서 번들거림도 별로 안 느껴졌어요. 많이 바르면 보호막 느낌이 나긴 하는데, 끈적임은 생각보다 덜한 편이고요.

 

마무리감은 은은하게 광이 도는 정도예요. 향은 거의 무향이라고 봐도 될 만큼 실용적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향 강한 제품 별로 안 좋아해서 이런 무향 제품이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얼굴은 물론 팔꿈치까지, 활용법이 다양해요

기본적으로는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적당량 덜어서 얼굴에 펴 바르면 돼요. 특히 신경 쓰이는 코 주변이나 턱선, 볼 가장자리 같은 데는 한 번 더 덧발라 주시면 좋고요. 팔꿈치나 무릎처럼 건조하고 거친 부위에도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메이크업 전에 쓰실 거면 복합성이나 지성 피부는 소량만 얇게 펴 발라보세요. 그러면 베이스가 밀리지 않고 잘 밀착되더라고요. 저녁에 슬리핑 팩으로 활용하실 때는 평소보다 듬뿍 발라서 밤새 보호막처럼 덮어주시면 다음 날 아침 피부 상태가 확실히 달라요.

 

개인적으로 팁 하나 드리자면요. 수분 에센스를 먼저 얇게 깔아주고 그 위에 이 밤을 덧바르는 방식으로 레이어링하니까 보습 지속력이 훨씬 좋아지더라고요. 한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피부 타입에 따라 사용법을 달리하세요

 

 

 

건성이거나 민감성 피부시라면 양 볼이랑 입 주변에 두 번 정도 겹쳐 발라보세요. 자기 전에 슬리핑 팩으로 마무리하면 다음 날 기상했을 때 피부가 훨씬 촉촉한 걸 느끼실 거예요. 저도 이렇게 쓰니까 아침에 세안할 때 당김이 확 줄어들더라고요.

 

복합성이나 여드름 피부는 T존 부위에는 쌀알 크기 정도만 얇게 바르시고, U존은 평소처럼 사용하시면 돼요. 특정 부위에 트러블이 있으면 그 부분만 스팟으로 발라주시면 좋아요. 너무 많이 쓰면 번들거리거나 뾰루지 생길 수 있거든요.

 

남성분들이나 면도 후에는 따끔거리는 부위에 얇게 발라주시면 진정에 도움이 돼요. 필요하면 한 번 더 덧바르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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