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풍수영장 이용 완전정복 - 20년 피서지 다녀본 베테랑이 알려주는 취사 가능 수영장 꿀팁

수원 삼풍수영장 얘기 들어보셨나요? 수영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곳 말이에요.

 

저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믿기지 않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20년 넘게 수도권 곳곳의 피서지를 다녀봤는데, 이런 곳은 처음이었어요. 실제로 가족과 함께 두 번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 삼풍수영장 이용 가이드를 완벽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수원 삼풍수영장이 왜 이렇게 특별할까요?

전국에서도 정말 드문 취사 가능 수영장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처음에 저도 믿기지 않았어요. 수영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니! 이런 곳이 정말 있을까 싶었거든요.

하지만 직접 가보니까 정말 감동이었어요.

 

@ suwon.go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삼풍수영장은 도심 속에서도 진짜 캠핑장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물놀이하다가 배고프면 바로 옆에서 직접 구운 따끈따끈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전국적으로도 정말 드문 곳이라서 한 번 경험해보시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실 거예요.

기본 정보와 운영 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미리 알아두면 도움되는 운영 정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346번길 123에 있고, 문의는 031-269-5342로 하시면 돼요.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 6일 개장해서 9월 1일 폐장 예정인데,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요.

 

@ yong._.2v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요,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까지는 수영장 이용이 불가해요. 저는 이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고기 구워 먹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주차는 가능하지만 하루 5천원이에요. 오전에 일찍 가서 자리 잡으시고, 점심시간에는 맛있게 고기 구워 드시면 정말 완벽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 suwon.go

 

2025년 이용 요금이 정말 가성비 좋을까요?

워터파크 대비 절반 이하 비용

 

입장료는 대인, 소인 모두 2만원이에요. 36개월 미만은 무료인데 증빙서류가 필요해요. 자리 대여비는 평상이나 피크닉 테이블이 3만원, 방갈로가 5만원, 복층 방갈로가 7만원이더라고요.

 

워터슬라이드는 1회 이용권이 천원이에요. 워터파크 하루 이용료 생각해보시면 정말 가성비가 좋죠? 저는 가족 4명이서 갔는데 입장료와 평상 대여비 합쳐서 11만원 정도 나왔어요.

 

게다가 직접 음식을 가져가서 해드시면 식비까지 절약할 수 있어서 더욱 알뜰해요. 워터파크 가면 음식값만 해도 10만원은 훌쩍 넘는데 말이죠.

 

방문 전 준비사항과 꿀팁은?

좋은 자리 선점하려면 일찍 가세요

 

인기 있는 평상이나 방갈로를 선점하려면 개장 전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첫 번째 갔을 때 10시쯤 도착했는데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차있더라고요.

 

두 번째 갈 때는 9시에 도착했는데 훨씬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특히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더욱 일찍 가시는 게 좋아요.

 

준비물로는 수영복, 수영모자가 필수고요, 취사도구, 음식재료, 돗자리, 그늘막, 슬리퍼, 방수팩, 여벌옷, 수건 등을 챙기시면 돼요. 유리병이나 위험물품은 반입 금지고, 반려동물 동반도 불가해요.

시설은 정말 잘 되어 있을까요?

영유아 풀, 어린이 풀, 성인 풀로 연령별로 나뉘어 있어서 정말 안전해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각자 나이에 맞는 풀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안심되더라고요.

 

 

워터슬라이드도 있는데, 운영 시에는 영유아 풀이 연결되지 않아서 이용 불가해요. 대신 어린이 풀을 이용하시면 돼요.

 

취사 시설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평상, 테이블, 방갈로 등에서 자유롭게 요리할 수 있고,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거든요. 매점에서 간식, 음료, 수영복, 수영용품도 대여 가능해요.

 

이용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규칙들

사전 예약이 불가해서 현장 선착순으로 이용해야 해요. 여름철에는 정말 개장 전 일찍 도착하시는 걸 추천해요.

 

수영복과 수영모자는 필수예요. 면티나 일반 옷 착용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더라고요. 안전과 위생을 위해서 수영복과 모자를 반드시 착용하셔야 해요.

 

음식과 취사용품은 자유롭게 반입 가능해요. 쓰레기는 분리수거해야 하고, 유리병이나 위험물은 반입 금지예요. 수영장 내 흡연과 음주도 금지되어 있어요.

실제 이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저는 삼겹살과 소시지를 구워서 먹었는데, 물놀이 후에 먹는 고기 맛이 정말 일품이더라고요. 아이들도 "또 오고 싶다"면서 정말 좋아했어요.

 

 

가성비도 정말 좋아요. 워터파크에 비하면 절반 이하 비용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거든요. 캠핑장 분위기도 나면서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예요.

 

아쉬운 점도 있어요. 시설이 좀 오래된 느낌이에요. 최신 워터파크와 비교하면 시설의 화려함은 떨어져요. 샤워장이나 탈의실도 깔끔하긴 하지만 약간 노후된 느낌이 있더라고요.

 

 

주차비가 별도로 나가는 것도 조금 아쉬워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면 좋을 텐데 하루 5천원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을까요?

수원 삼풍수영장은 가성비 좋은 가족 피서지를 찾으시는 분들, 취사가 가능한 독특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캠핑 같은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시지만 멀리 가기는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20년 넘게 여러 피서지를 다녀본 경험으로는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곳이에요. 시설은 화려하지 않지만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는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올여름에는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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