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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쌍미곱창 용산점 후기 및 이용가이드 | 야장 웨이팅 꿀팁과 미나리 모듬구이·곱창국밥 총정리

by 리뷰메이트-생활정보 202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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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슬쩍 풀리기 시작하면 실내보다 바깥 자리가 먼저 생각나는 편입니다.

 

용산에서 곱창에 소맥 한잔 할 수 있는 야장 자리를 찾다가 쌍미곱창 용산점을 알게 됐는데, 미나리 곱창구이로 유명하다는 말에 기대를 잔뜩 품고 다녀왔습니다.

 

야장 좌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웨이팅 없이 갔다가 낭패 볼 수 있는 곳이라, 처음 가는 분들은 방문 전에 구조를 알고 가는 게 맞습니다.

기본 정보와 위치 파악하기

 

 

 

용산역과 신용산역 사이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요즘 용리단길 일대가 워낙 핫해져서 주변에 감성 있는 술집과 카페가 많아 웨이팅 중에도 심심하지 않은 위치입니다.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9-20 1층
  • 전화: 0507-1489-1692
  • 용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493m
  • 주차 불가, 대중교통 이용 권장

영업시간은 평일 11:30~22:30이고 평일 15:00~17:00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토요일은 12:00~23:00, 일요일은 11:30~22:30 기준입니다.

 

공휴일이나 매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네이버 지도나 전화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문은 테이블 QR 방식이고 예약은 가능하지만 실내석 중심으로 운영되며 야장석은 별도 웨이팅이 필요합니다.

 

👉 오시는 길

야장 분위기와 좌석 구조 이해하기

 

 

 

쌍미곱창을 찾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야장 분위기입니다. 용산 한복판인데도 장작더미와 가마솥이 보이고 마당에 앉아 곱창을 먹는 시골집 앞마당 같은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 넓은 테라스형 야장이 아닌 아담한 마당 테이블 구조
  • 야장 좌석 수가 많지 않아 웨이팅 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
  • 2인이 가장 편하고 3인 이상은 공간이 좁게 느껴질 수 있음
  • 앞쪽에서 조리하는 모습이 보여 기다리는 재미가 있음

처음에는 넓은 야외 테라스를 상상했는데 실제로는 아담한 마당 테이블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 좁고 고즈넉한 느낌이 더 좋았습니다. 바람이 살짝 부는 날 소맥 한잔 곁들이면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나는 자리였습니다.

야장 웨이팅 방법 챙기기

실내석과 야장석이 따로 운영된다는 점을 모르고 가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은 실내석 중심으로 보면 되고 야장석은 현장 또는 캐치테이블 웨이팅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 평일 야장 방문 시 브레이크타임 종료 전 미리 도착, 16:30쯤 웨이팅 등록 시작
  • 주말 야장 방문 시 오픈 시간에 맞춰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 필수
  • 야장을 꼭 원한다면 오픈 30분 전 도착 권장
  • 웨이팅 시 이용시간 2시간 30분 제한이 걸릴 수 있음

주말 오후로 갈수록 2시간 이상 기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캐치테이블 원격 웨이팅을 걸어두고 근처 카페나 1차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순서에 맞춰 이동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3인 이상이라면 야장보다 실내석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예약하기

메뉴 구성과 가격 파악하기

미나리 곱창구이만 있는 곳이 아니라 뭉티기, 꼬리찜, 곱창전골, 곱창국밥까지 메뉴 구성이 다양합니다.

  • 미나리 모듬구이 27,000원: 한우 곱창·대창·막창·염통을 미나리와 함께 즐기는 대표 메뉴
  • 미나리 곱창전골 중 52,000원: 한우 곱창·우삼겹·야채·미나리가 들어간 얼큰한 전골
  • 곱창국밥 15,000원: 곱창의 고소함이 국물에 녹아든 식사 메뉴
  • 당일도축 한우뭉티기 중 33,000원: 대구에서 당일 올라온 고급 한우 생고기

처음 앉으면 묵사발, 파김치, 고추절임, 깻잎장아찌가 기본 세팅으로 나옵니다. 파김치와 깻잎은 곱창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손이 계속 갔습니다. 주문은 테이블 QR로 하는 방식이라 직원 눈치 없이 편하게 추가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 메뉴보기

 

 

미나리 모듬구이 먹어보기

 

 

 

가장 기대했던 메뉴였고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준 메뉴였습니다. 초벌되어 나와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바로 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미나리가 수북하게 올라가 있고 감자, 양파, 마늘도 함께 나옵니다.

 

염통이 생각보다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염통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 두툼하고 질기지 않아 먹기 편했습니다. 막창은 큼직해서 식감이 좋았고 대창은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곱창은 고소하긴 했는데 곱이 가득한 스타일을 기대했다면 취향에 따라 아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깻잎에 싸서 먹는 조합이 가장 좋았고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전체적으로 덜 느끼하고 향긋한 맛이 살아납니다.

곱창국밥과 볶음밥으로 마무리하기

곱창국밥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물이 빨간 소고기뭇국 같은 느낌으로 깔끔하면서 살짝 얼큰했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계속 떠먹게 되는 편안한 국물이었습니다. 당면과 버섯이 들어 있고 공기밥도 함께 나왔습니다. 구이 먹다가 국밥 한 숟가락씩 곁들이는 조합이 꽤 좋았습니다.

 

볶음밥은 5,500원으로 치즈와 계란이 들어가 남은 재료와 함께 볶아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치즈가 불판에 눌어붙으면서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데 파김치를 올려 먹으면 느끼함도 잡히고 마무리 메뉴로 딱 맞았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청국장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진한 청국장이라기보다 맑은 청국장국 느낌이라 술안주로 부담이 덜한 편이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리기

쌍미곱창 용산점은 맛만으로 압도하는 곱창집이라기보다 용산 골목 야장 분위기와 미나리 곱창구이, 소맥 감성을 함께 즐기는 핫플형 곱창집에 가깝습니다.

  • 용산 야장 분위기 좋은 곱창집을 찾는 분
  • 용리단길 데이트 코스 식사 장소를 찾는 2인 방문객
  • 직접 굽는 번거로움 없이 편하게 먹고 싶은 분
  • 캐치테이블 웨이팅에 익숙하고 기다림을 감수할 수 있는 분

반면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고 싶은 분, 넓은 테라스형 야장을 기대하는 분, 3인 이상 단체 방문이 많은 분이라면 야장보다 실내석을 처음부터 목표로 잡는 편이 맞습니다.

 

👉 예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