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선수는 제주와의 개막전부터 출전하여 구단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만 17세 10개월 15일)을 세웠습니다. 데뷔 35초 만에 도움을 기록한 그는 2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직접 득점에 성공하며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및 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그의 데뷔 시즌 성적은 38경기에서 12골 6도움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름다운 작별과 새로운 시작
양민혁 선수는 이미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이 확정된 상태에서 고별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아름다운 작별을 알렸습니다. 이로 인해 강원 FC는 1-0으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민혁 선수는 영플레이어상과 함께 베스트 11, MVP 후보로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을 앞둔 양민혁
양민혁 선수는 10대 선수 최초로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와 안데르손(수원FC)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 달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토트넘에 정식 합류할 예정입니다. 토트넘은 부상 중인 주축 선수들이 있어 양민혁 선수의 조기 합류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포항과의 최종전을 마친 후 "12월 16일에 출국한다"며 "토트넘에서 조기 합류를 요청했다. 나도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겸하면서 빨리 합류해 적응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의 기대
영국 '스탠다드'에 따르면, 양민혁 선수는 미리 토트넘으로 가서 적응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스쿼드에 이름을 올릴 계획입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은 그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며 천천히 지켜보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양민혁 선수는 곧 손흥민 선수와 함께 팀에서 뛰게 될 예정이며, 영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축구계의 주목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의 18살 스타 양민혁은 특별하다"며 "양민혁 선수는 손흥민 선수와 비교되기도 했다. 토트넘 스카우트는 그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불과 한 시즌 만에 고교생에서 토트넘의 대선배 손흥민 선수의 후계자 자리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수상의 기쁨
양민혁 선수는 이날 축구 부문 퓨처스 스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그의 압도적인 활약 덕분입니다. 수상식에는 하석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노수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정재윤 FC 서울 스카우터, 배슬기 포항 스틸러스 스카우터가 참석하여 선정에 참여했습니다. 양민혁 선수는 "대상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에이전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