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듀 앰플쿠션 23호 쓰다가 파운데이션으로 갈아타려고 고민 중이시죠? "같은 브랜드 23호니까 당연히 똑같겠지"라고 생각하셨다면 잠시 멈추셔야 합니다.
미니 케이스에 덜어 쓰려고 대용량 샀는데 얼굴만 동동 뜨거나 칙칙해지면 그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지듀 앰플쿠션 23호와 파운데이션 23호는 미세하게 다를 확률이 높습니다.
공식 표기만 봐도 쿠션은 23호 '베이지'로 안내되지만, 파운데이션은 제형 특성상 23호 '라이트베이지' 느낌으로 발색된다는 리뷰가 많거든요. 제품군마다 피그먼트 농도와 베이스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지듀 23호 색상 선택 핵심 세 줄 요약
- 쿠션의 23호(베이지)와 파운데이션의 23호는 제형과 베이스톤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 반드시 턱선 2줄 테스트를 통해 30분 후 목 경계선과 맞는지 확인하세요.
- 파운데이션이 쿠션보다 두껍게 발린다면 반 톤 밝은 호수가 오히려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같은 23호인데 왜 색상 차이가 날까요?

"같은 브랜드인데 왜 숫자를 다르게 써요?"라고 묻고 싶으시죠? 실무적으로 보면 이 4가지 요인 때문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 제형의 밀도 차이: 쿠션은 스펀지를 통해 얇고 투명하게 레이어링 되지만, 파운데이션은 한 번에 "면"으로 깔려 피그먼트가 더 촘촘합니다. 같은 색이라도 파운데이션이 더 어둡거나 두껍게 느껴질 수 있죠.
- 커버력과 톤의 간섭: 커버가 강한 파운데이션은 피부 본연의 색을 완전히 덮어버립니다. 쿠션은 원래 피부색과 섞여 자연스럽지만, 파운데이션은 제품 고유의 옐로/핑크 베이스가 더 강하게 드러나요.
- 다크닝(산화) 현상: 시간이 지나 유분과 섞여 색이 변하는 정도가 제품마다 다릅니다. "아침엔 화사했는데 오후엔 칙칙"한 건 이 산화 폭의 차이 때문입니다.
- 호수 체계의 이원화: 이지듀 제품군별 옵션 표기를 보면 숫자는 같아도 부연 설명(베이지 vs 라이트베이지)이 미세하게 다를 때가 많습니다. 숫자보다는 '톤의 명칭'을 먼저 보셔야 해요.
색상 미스' 막는 착각 방지 체크포인트 5가지


지금 쿠션 23호를 쓰고 계신 분들이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공식 옵션명 대조: 단순히 '23'만 보지 말고, 뒤에 붙은 이름이 베이지인지 샌드인지 혹은 라이트가 붙었는지 꼭 대조해 보세요.
- 턱선 '2줄' 테스트: 손등은 얼굴보다 어둡습니다. 턱선에 쿠션 23호와 파운데이션 23호를 나란히 바른 뒤 목 색깔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확인하세요.
- '30분의 법칙': 바른 직후의 화사함에 속지 마세요. 30분 뒤 유분과 섞였을 때의 안착된 색상이 진짜 내 호수입니다.
- 한 톤 밝게 선택하기: 이지듀 앰플 라인은 보습감이 강해 다크닝이 올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이 너무 자연스럽다면 오히려 한 톤 밝은 호수가 화사함을 오래 유지해 줍니다.
- 3일간의 실전 테스트: 미니 통에 덜기 전, 본품 펌핑 1회분으로 실내/야외/마스크 착용 환경에서 각각 테스트해 보세요. 이 과정만 거쳐도 실패 확률 0%입니다.
케이스별 해결 솔루션
- 예시 1) "쿠션 23호는 딱인데 파운데이션은 노랗게 떠요"
- 원인: 파운데이션의 옐로 베이스가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 해결: 파운데이션에 핑크빛 톤업 베이스를 10% 정도 섞어 쓰거나, 핑크 베이스가 섞인 한 단계 밝은 호수를 고려하세요.
- 예시 2) "처음엔 예쁜데 오후만 되면 흙빛이 돼요"
- 원인: 피부 유분과 파운데이션 앰플 성분이 만나 산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 해결: 기초 단계에서 유분기를 줄이고, 프라이머나 파우더로 유분을 잡아준 뒤 테스트를 다시 진행해 보세요.
FAQ: 흔히 하는 실수
Q: 쿠션 23호 쓰는데 파운데이션 21호는 너무 밝겠죠?
A: 무조건 밝다고 볼 순 없습니다. 이지듀 파운데이션 23호가 생각보다 자연스럽게(어둡게) 나왔다면, 화사한 메이크업을 즐기는 분께는 21호가 더 잘 맞을 수도 있어요.
Q: 손등에서 봤을 땐 똑같아 보이는데요?
A: 손등은 얼굴보다 피부가 두껍고 붉은기가 적습니다. 얼굴 피부의 모공과 요철 위에서 발색되는 파운데이션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니 턱선 테스트를 믿으세요.
Q: 다크닝이 심하면 제품 불량인가요?
A: 불량이라기보다는 앰플 성분이 고함량인 제품 특성상 피부 유분과 반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전 수분 위주의 기초를 하시면 훨씬 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