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에 대한 소개, 추천이유, 이용방법, 각 코스별 설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길을 걸으며 건강 증진, 역사·문화 체험, 그리고 자연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소개
생각보다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둘레길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도심에서 자연을 만나는 특별한 길 바로 서울 둘레 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둘레길이란 처음과 끝이 같은 지점을 말하는데요. 즉 한 바퀴를 도는 것입니다. 서울 둘레길은 서울을 한 바퀴를 도는데요. 총 157km에 달하는 총 8개로 구성된 코스입니다. 좀 더 서울둘레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둘레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
제가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 도심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산과 숲, 강을 걸을 수 있습니다. 둘째 건강 증진입니다. 걷기를 통해서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거리와 난이도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문화와 역사 체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서울의 역사적 유적지와 문화 명소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서울의 역사를 느낄 좋은 기회입니다. 넷째 휴식과 자연치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 걷다 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접근성입니다. 각 코스의 시작이 대부분 지하철 또는 버스역 근처여서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또한, 각 코스마다 주황색 리본을 50미터마다 되어 있어서 따라만 가면 누구나 쉽게 코스를 완주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걸어야 하는가?
서울둘레길은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코스부터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상황에 따라서 코스별 완주를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날은 6코스를 어떤 날은 1코스를 이렇게 하셔도 됩니다. 각 코스마다 난이도와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제가 추천드리는 건 낮은 난이도를 시작해서 점차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하셨으면 하는데요. 이유는 코스를 걸을 때마다 체력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코스를 설명하기전에 먼저 스탬프 북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스탬프북 수령 방법
먼저 스탬프북을 수령 후, 각 코스시작과 끝부분에 인증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요. 모든 스탬프를 모으면 서울시장 날인이 있는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코스를 클리어할 때마다 스탬프 모으는 재미가 있어서 반드시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코스별 설명
- 1코스: 수락·불암산 코스
-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트레킹이라기보다는 등산에 가까워서 코스 중에서는 난이도가 제일 높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하면서 가시길 바랍니다. 힘들지만 수락산과 불암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거리: 약 18.6km, 소요 시간: 약 7시간, 난이도: 고급
- 2코스: 용마·아차산 코스
- 마산과 아차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비교적 완만한 지형이지만 일부 경사가 있는 구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코스중에서 뷰가 제일 뛰어난 덧걸 기억 합니다. 특히 해 질 녘 아차산은 야경의 명소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 거리: 약 12.6km 소요 시간: 약 4시간 30분 난이도: 중급
- 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
- 고덕산과 일자산을 포함한 코스로, 길이 비교적 길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아 걷기 좋습니다. 특히 생태공원 숲길이 너무 멋집니다.
- 거리: 약 26.2km 소요 시간: 약 9시간 30분 난이도 : 중급
- 4코스: 대모·우면산 코스
- 대모산과 우면산을 잇는 코스로, 산악 지형이 많아 체력 소모가 큽니다, 하루에 완주하시지 말고 구간을 나눠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거리: 약 17.9km 소요 시간: 약 7시간, 난이도 : 고급
- 5코스: 관악산 코스
- 관악산을 중심으로 하는 코스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코스 중 하나입니다. 가파른 경사와 바위 지형이 많아 등산 경험이 필요합니다.
- 거리: 약 12.7km 소요 시간: 약 6시간, 난이도:고급
- 6코스: 안양천 코스
- 안양천을 따라 걷는 코스로, 평탄한 지형이 대부분입니다. 하천을 따라 걷는 길이기 때문에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코스 마지막에 도착하면 한강을 만나게 됩니다.
- 거리: 약 18.2km 소요 시간: 약 6시간 난이도:초급
- 7코스: 봉산·앵봉산 코스
- 봉산과 앵봉산을 잇는 긴 코스로, 다소 긴 거리와 다양한 지형을 포함합니다. 체력 소모가 크지만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코스 거리: 약 34.5km 소요 시간: 약 13시간 난이도:고급
- 8코스: 북한산 코스
- 북한산을 중심으로 하는 코스로, 매우 긴 거리와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등산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북한산의 웅장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거리: 약 34.0km 소요 시간: 약 14시간 난이도: 고급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서울둘레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 그전에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요. 점점 건강이 좋지 않아서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운동을 먼저 할까 시작한 게 서울둘레길이었습니다. 2023년 12월에 완주를 했습니다. 5개월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도심에 가까이에 자연경관을 볼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 좋게 걸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힘들었지만 체력이 좋아지고 체중이 감량이 되었습니다. 몰랐던 서울의 역사도 알게 되었습니다. 완주 후에 인증서 받았을 때의 성취감은 완주해 본들만 아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밑거름이 되어서 100대 명산에 도전 중에 있습니다. 완주는 아니더라도 코스별로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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