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등산가이드에 대해서 설명을 드립니다. 등산을 처음 시작할 때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있어야 보다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등산에 대한 소개 및 준비에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등산의 기본
등산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한 번은 산을 오르는 경험들이 있을 거예요. 어떤 사람은 그렇게 힘든 산을 올라가서 내려올 텐데 왜 산을 가느냐고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등산을 알게 될수록 매주 산을 찾을 정도로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요. 체력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과 정상에서의 성취감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없애고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내력을 기를 수 있어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을 등산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등산이 어떤 것인지 알아볼까요?
등산을 시작하는 이유
등산을 시작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100대 명산인증을 위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등. 주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육체적 건강입니다. 심폐지구력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심근경색, 뇌졸중, 대동맥류와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근력 운동을 통해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지속해서 오랜 시간을 운동함으로써 열량 소모가 크고 이 때문에 체중관리 도움이 됩니다. 둘째 정신적 건강입니다. 최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에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연치유를 받는데요 이는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우울증과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셋째 사회적 활동입니다. 커뮤니티를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넷째 성취감과 인내력입니다. 등산은 인내력의 요구되는 활동입니다. 힘든 구간을 넘어서며 극복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때의 성취감을 통해서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산행을 통해서 인생에서 지혜를 얻게 됩니다.
등산을 위한 준비
등산화
자연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와 이들 하면서 부상을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잠시만 다른 생각을 해도 발목이 삐게 됩니다.
완쾌까지는 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적지 않게 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또한 암릉지대가 많아서 접지력이 약하면 낙마로 큰 부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천 시 방수기능도 매우 중요합니다.
용도에 맞는 등산화 선택
처음부터 고가의 등산화를 구매하지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요즘은 중저가 브랜드도 기능이 좋아서 처음에는 중저가 브랜드로 등산을 하시고 추후에 고가의 등산화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습니다.
가벼운 트레킹 할 때는 위험도가 낮기 때문에 경량 트레킹화가 좋습니다. 산행시간이 5시간 이내인 경우는 쿠션과 지지력이 있는 중등산화가 안정적입니다. 마지막으로 5시간 이상 산행 시에는 발에 무리가 가기 시작하는데요. 발목지지와 내구성이 좋은 고등산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즉, 가벼운 등산화는 피로를 덜어주지만, 내구성과 지지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등산을 어느 정도 하신 분들은 위에 3개를 구입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합니다.
사이즈
등산화는 평소에 신고 다니는 운동화보다 10cm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확인 시 반드시 등산양말을 신고 확인하면 좋은데요 보통은 착용 후 엄지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면 좋다고 가이드합니다. 요즘은 등산화들이 고려해서 그런지 운동화와 같은 치수로 나오는데 좀 더 큰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여유 있는 것을 구매하면 하산 시 엄지발가락이 밀려서 아프게 됩니다. 결론은 등산화는 꼭 오프라인 매장에 가셔서 신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접지력
등산길은 일반 임도와 다르게 암릉부터 작은 돌까지 다양합니다. 접지력이 약하면 돌을 밟을 시에 위험에 취약합니다.
경험적으로 디자인만 보고 구매했다가 접지력이 약해서 크게 넘어진 적이 많았습니다. 등상화 기능 중에서 제일 중요한 기능이라고 과언이 아닙니다.
방수기능
등산을 할 때 갑작스러운 비나 눈을 맞을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등산로에는 계곡, 강, 작은 물웅덩이등 다양한 수역을 건널 때가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발을 젖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물집, 무좀, 습진 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에 피로도가 올라가며 쌀쌀한 날씨에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저체온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등산복
등산복은 한 번에 두꺼운 잠바 같은 것을 입지 않고 가벼운 소재를 여러 계층으로 겹쳐서 입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장시간 산행을 가게 되면 옷이 무거우면 체력적 부담감이 높습니다. 또한, 산을 오를 때 땀이 많이 날 경우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옷을 벗을 수 있어야 하며 정상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고 땀이 식기 때문에 언제든지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상위는 3개의 계층으로 입습니다.
기본 레이어 (기초청) 기능성 속옷: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소재를 선택합니다. 면 소재는 피하고, 계층으로 메리노 울 같은 땀 흡수와 건조 기능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세요. 중간 계층 (보온 층) 긴 팔 티셔츠 또는 플리스: 기온에 따라 선택합니다. 플리스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통기성이 좋아 땀을 배출하는 데 유리합니다. 다운 또는 합성 충전재 재킷: 추운 날씨나 고지대에서는 보온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외부 계층 (보호층) 방수/방풍 재킷: 비, 바람, 눈을 막아주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고어텍스(Gore-Tex) 같은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 소재를 추천합니다. 방수 바지: 하의도 방수 기능이 있는 소재를 선택해 비나 눈에 대비합니다. 하의 등산 전용 바지: 신축성이 좋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선택합니다. 여름에는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바지를, 겨울에는 보온 기능이 있는 바지를 선택합니다. 가게 되면 또는 기모 바지: 추운 날씨에는 바지 안에 레깅스나 기모 바지를 추가로 착용해 보온성을 높입니다.
등산가방
목적, 등산 경로, 개인의 신체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가장 적합한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낮은 산을 올라가는데 너무 무거운 가방을 메고 가면 불필요한 체력소모를 하게 됩니다. 반면 5시간 산행을 할 경우 행동식과 충분한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작은 가방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크기 및 용량 당일치기 등산: 15~20리터의 가방이 적당합니다. 물, 간식, 간단한 보온 의류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1박 2일 이상의 등산: 40리터 이상의 가방이 필요합니다. 텐트, 침낭, 더 많은 음식과 물 등을 수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허리 벨트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요. 이유는 무게를 골고루 분산시켜 허리와 엉덩이 부분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수납공간 : 물통, 지도, 간식 등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외부 주머니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메인 수납공간: 큰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메인 공간이 충분히 넓고, 내부에 여러 칸이 나누어져 있으면 물건을 정리하기 쉽습니다. 방수 및 내구성 방수 기능: 방수 소재로 제작된 가방이나, 별도의 방수 커버가 포함된 가방을 선택하면 비나 눈에서 물건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 내구성이 좋은 소재(예: 나일론,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가방을 선택합니다. 지퍼와 버클 등 부속품도 내구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등산 스틱 부착 가능: 외부에 등산 스틱을 부착할 수 있는 스트랩이나 고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코스 선택방법
등산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폐활량과 근력이 필요한데요. 평소에 운동하지 않다가 무리하게 산행을 할 경우 산을 오르는 것 자체가 고통이며 지속적인 산행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본인의 체력에 맞게 단계적으로 코스를 정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100대 명산에 도전하는 것보다 서울 같은 경우는 인왕산/북한산 둘레길, 부산은 금정산, 제주도는 오름 코스 추천해 드립니다. 산행시간과 거리: 초보자는 체력과 경험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3~5km 정도의 짧은 코스를 선택하는 게 좋은데요. 산행시간은 보통 왕복 2~3시간 코스가 좋습니다. 너무 길면 체력 소모가 크고, 짧으면 충분한 등산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난이도 완만한 경사: 경사가 완만하고 험하지 않은 길을 선택합니다. 잘 정비된 등산로: 돌이나 나무뿌리가 많이 드러나지 않고, 길이 잘 정비된 곳이 안전합니다. 길 안내가 있는 곳: 초보자는 길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서 길 안내 표지판이 잘 설치된 코스를 선택합니다. 출발 전에 트랭글 같은 등산 전용 앱을 설치하고 당일 코스를 다운로드하여서 따라가기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경치가 좋은 곳: 뷰가 너무 없으면 등산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계곡이나 전망대가 있는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한 팁
실제로 등산이 시작되면 산을 쉽게 나올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여러 가지 사항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사전준비입니다. 나의 체력에 맞는 코스의 길이, 난이도(상승고도), 소요시간을 숙지합니다. 등산 전날과 당일 날씨를 확인합니다. 만약 기상이 좋지 않으면 일정을 변경합니다. 마지막으로 체력관리입니다. 등산경험이 많으신 분들도 한 달 동안 운동을 안 하고 올라가면 매우 힘들어합니다. 평소에 걷기와 러닝으로 체력을 관리해야 합니다.
둘째 적절한 장비입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단체로 고등학생들이 반소매 티셔츠만 입고 올라가서 저체온증이 온 경우가 뉴스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장비에 대한 준비는 중요합니다. 등산화, 바람막이, 배낭(물, 간식, 비상약)을 꼭 챙겨야 합니다. 셋째 비상대처입니다. 준비해도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부상은 응급처치하고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면 당황하지 말고 119에 연락을 해서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초보자를 위한 등산 가이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등산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활동입니다.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올바른 장비 선택과 적절한 코스 선택이 중요하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준비와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등산은 체력과 인내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성취감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산행부터 시작하여 점차 난이도를 높여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꾸준히 산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자연 속에서의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등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와 성취감입니다. 산을 오르며 느끼는 작은 성취들이 모여 큰 자신감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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