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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정보

월악산 등산 가이드 : 100대 명산

by 데브하이킹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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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등산 가이드, 주변명소, 등산코스, 교통편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월악산은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나며 충주호를 배경으로 더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월악산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월악산 소개

월악산
월악산에서 보는 풍경

 

월악산(1,097m)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에 위치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산 중 하나인데요.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규모와 정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또한 월악산 외에 제비봉, 옥순봉, 구담봉 , 악어봉  등 충주호와 조화를 이루는 아기자기하고 멋진 산들이 있습니다. 도심에서도 자가용 기준 2시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봄에는 산 전체가 진달래와 철쭉으로 뒤덮여 화사한 풍경을 선사하며,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더위를 식혀줍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즉,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가셔도 멋진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월악산의 등산로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는 덕주사에서 출발해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코스는 덕주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시작해, 중간에 아름다운 계곡과 숲길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청풍호반과 충주호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월악산은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덕주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많은 불교 신자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마지막으로, 월악산 인근에는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등산 후에도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주변명소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등산 후에도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데요. 대표적인 명소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충주호입니다. 월악산 남쪽 있는 인공호수로,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등산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이 방문하는데요.  한국에서 가장 큰 호수 중 하나로, 호수 주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를 즐기거나 유람선을 타고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철 단풍이 물들 때는 호수와 어우러진 절경이 일품입니다

 

둘째,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충주호 인근에 위치한 문화유산 단지로, 한국의 전통 건축물과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는 청풍 한벽루, 청풍문, 청풍향교 등 역사적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셋째, 수안보 온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수안보 온천 때문에 월악산을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특히 노천탕은 등산 후 피로를 한방에 날려줍니다. 월악산 북쪽에 위치한 온천 마을로,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수안보 온천은 피부 질환과 신경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온천욕을 즐긴 후에는 주변의 맛집에서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넷째, 덕주사입니다. 는 월악산 중턱에 자리한 고찰로,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덕주사는 월악산 등산의 시작점으로도 많이 이용되며,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덕주사는 신라 덕주공주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져 내려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경새재입니다. 문경새재는 조선 시대에 서울과 경상도를 잇는 중요한 길목이었으며, 현재는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문경새재를 따라 걷다 보면 옛길의 정취를 느끼며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월악산 주변에는 다양한 자연경관, 문화유산, 드라이브 코스 등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여러분들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등산코스 안내

1. 덕주사 코스

덕주폭포와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산행 중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다소 급한 구간도 있어 체력 소모가 크지만, 정상에 오르면 충주호와 주변 산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연을 즐기며 적당한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코스로, 중급 등산객에게 추천됩니다.

 

등산코스 : 덕주사 - 덕주골 - 덕주폭포 - 영봉 - 원점회귀

거리와 시간 (왕복) : 8.8km,  왕복 7~8 시간

난이도 : 중

2. 송계리 코스

송계계곡을 따라 오르며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을 즐길 수 있는데요. 중간에 가파른 오르막이 있지만, 정상에 도달하면 월악산의 전경과 충주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비교적 긴 거리와 시간 소요로 인해 체력 소모가 크지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중급 등산객에게 추천드립니다.

 

등산코스 : 송계리 탐방지원센터 - 송계계곡 - 송계삼거리 - 영봉 - 원점회귀

거리와 시간 (왕복) : 12.6km,  왕복 8~9 시간

난이도 : 중

3. 만수계곡 코스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을 따라 오르는 경로인데요, 중간에 만수암을 지나며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듭니다. 정상에 오르면 월악산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경사와 긴 거리로 체력 소모가 있지만,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로 중급 등산객에게 적합합니다.

 

등산코스 : 만수계곡 탐방지원센터 - 만수계곡 - 만수암 - 영봉 - 원점회귀

거리와 시간 (왕복) : 10.6km,  왕복 7~8 시간

난이도 : 중

4. 단양 코스

단양 코스는 비교적 짧은 거리와 적당한 경사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경로입니다. 중간에 위치한 보덕암은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정상에서는 월악산의 웅장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을 즐기며 적당한 체력 소모로 도전할 수 있는 코스로, 중급 등산객에게 적합합니다.

 

등산코스 : 만수계곡 탐방센터 - 만수계곡 - 만수암 - 영봉

거리와 시간 (왕복) : 10.6km,  왕복 7~8 시간

난이도 : 중

교통정보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는 여러 탐방로가 있는데요. 각 탐방로의 출발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탐방로에 따라 주차장이 다르므로, 사전에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 대중교통
    • 서울
      • 버스
        •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제천행 고속버스를 타고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월악산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합니다.
      • 기차
        •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제천역에서 하차 후, 제천역에서 월악산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합니다.
    • 대전
      • 버스
        •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제천행 시외버스를 타고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월악산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합니다.
    • 부산
      • 버스
        • 부산사상터미널에서 제천행 고속버스를 타고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월악산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합니다.
      • 기차
        •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 또는 동대구역에서 환승 후 제천역으로 이동, 제천역에서 월악산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합니다.
  • 자가용
    • 서울
      • 서울 → 경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제천 IC → 월악산
      •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 대전
      • 대전 → 경부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단양 IC → 월악산 국립공원
      • 약 2시간 30분
    • 부산
      • 부산 → 경부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 → 제천 IC → 월악산 국립공원
      •  소요시간: 약 4시간 ~ 5시간

글을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월악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고 난이도에 따라서 다양한 등산로를 제공합니다. 특히 주변에 있는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수안보 온천, 덕주사, 문경새재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등산 후에도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